20대 여자 가방 추천! 칼린 메디슨 미니백 내돈내산 솔직 후기!

여름을 맞이하여 아이보리 가방이 갑자기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검정 가방을 들고 다니니까 여름에 너무 칙칙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보세 가방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구매하고 싶었고

10만 원~20만 원대 사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브랜드들을 구경하면서 가방을 골라봤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마음에 들었던 브랜드는 '칼린'이었습니다.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서 살짝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저는 SSG 닷컴에서 구매했고 2일 정도 배송을 기다려 상품을 받았습니다. 

상품을 받고 바로 박스를 열었을 때,

보이는 형광색의 가방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충재를 통해 엄청 열심히 보호가 되어있었습니다. 

요즘은 종이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뽁뽁이가 조금 더 보호가 잘되긴 하죠..

 

칼린 메디슨 미니백은 2020SS 시즌에 나온 상품으로 1년이 지난 디자인의 상품이지만 

그래도 깔끔하니 유행타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미니 가방이다 보니까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양이 적어요....

그 부분은 고려해야 합니다..

 

지갑, 핸드폰, 화장품 조금? 정도 들어갈 것 같았어요!

보부상처럼 이것저것 들고 다니는 저는 아마 가끔 특별한 날에 들 것 같아요..ㅋㅋㅋㅋ 

판매가 250,000원이지만 요즘은 한 10만 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것 같았어요.

제조연월이 2달 전이라서 최근에 만들어진 거라 좋았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재고가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살짝 마감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가방 금속 장식에 찍힘 자국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새 제품인데 정상품은 아니라서 조금 그랬지만, 결국 가방은 들고 다니다 보면 찍힘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그냥 교환하지 않고 쓰려고 합니다..!

 

다음에 또 구매하게 된다면 정상 제품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ㅎ

미니백이라서 한 손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라는 사실!

메디슨 시리즈가 미니가 있고 그냥 메디슨 백이 있는데,

그냥 메디슨 백은 조금 더 큰 사이즈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미니가 더 가방을 착용한 모습이 더 예뻐서 미니를 선택했습니다!

구성품은 가방 본품, 가방 끈, 보증서, 형광 가방, 더스트백, 종이가방이었습니다. 

종이 가방에는 오염이 있었는데, 선물용이 아니라서 그냥 신경 안 쓰였고

왜 준 건지는 모를 형광 가방은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 들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ㅋㅋㅋㅋ

 

선물용으로 구매한 상품이었다면 교환이나 환불을 했을 것 같아요. 

구성품인 종이 가방이 너무 좀 더러웠습니다..

그리고 본품 찍힘도...

 

예민하신 분들은 직접 매장에서 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가방 중에서는 가장 가격대가 있는 가방인데, 

앞으로 잘 착용하고 다닐 것 같습니다.

 

제가 색이 진한 옷들을 좋아해서 아마 이 가방은 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