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안동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2회차 후기!

지난달 용기 내서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5회를 결제하였습니다. 혹시라도 1회 차의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1회 차 후기를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동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비용이 더 비싸서 고민이신 분들은 일단 여러 가지를 고려해보세요. 안동은 5회 기준으로 싸게는 10만 원 초반부터 비싸게는 30만 원 이상으로 가격대가 정말 다릅니다.

혹시라도 대구나 포항 등 근처 다른 지역에 한 달에 한 번씩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시면 타 지역이 더 저렴할 것입니다. 보통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는 1회당 5,000원에서 10,000원이라서 안동은 확실히 더 비쌉니다.

1회 차에는 정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겨드랑이에서 불나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아팠어요... 얼얼할 정도... 특히 오른쪽 겨드랑이 털이 더 굵고 찐한 검은색인데, 더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2회 차 받으러 가서 누워있을 때 살짝 두려웠습니다. 그 느낌이 전해졌는지 의사 선생님께서 “왜 그렇게 떨어요? 아플 것 같아서 그래요?”라고 물어주셔서 제가 “아플 것 같아서요..”라고 하니까 일단 시술 들어가신다고 하고 딱 한번 레이저 쏘고 “괜찮아요? 안 아파요?”라고 멈추고 물어봐주셔서 뭔가 감사했어요.

두려웠는데 딱 레이저 쏘니까 하나도 안 아파서 “어?! 괜찮아요! 뭐지 안 아파요” 이러니까 의사 선생님이 한번 받아서 이제 털이 약해져서 괜찮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뭔가 1회 차보다 더 꼼꼼하게 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1회 차만 받아도 털이 많이 사라졌는데 2회 차에는 또 어떨지 엄청 기대됩니다!

제발 5회 차만에 털이 다 사라지길... 10회 차까지 가고 싶지 않아요.. 나 돈 없다고...

다음 회차 때는 어떨지 다음 후기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솔직히 혹시라도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부작용을 한번 살펴보시고 괜찮다고 생각되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