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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손민수 간식 '스타벅스 한 입에 쏙 고구마' 내돈내산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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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손민수 간식 '스타벅스 한 입에 쏙 고구마' 내돈내산 후기!

별하로다 2021. 3. 23. 20:42

엔시티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자주 먹는 간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리더 태용 님이 전파시켰다는 그 간식은 바로 '스타벅스 한 입에 쏙 고구마' 말랭이였습니다. 마침 제가 남아 있는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의 금액이 거의 1개 살 수 있는 정도라서 생각난 김에 바로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음료 말고 다른 걸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구마 말랭이는 정말 사랑이잖아요. 안 맛있을 수가 없는 그런 음식이기에 저는 기대를 엄청 하고 구매해왔습니다. 

 

솔직히 실물로는 뭔가 사이즈가 작아서 살짝 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안에 많이 들었겠지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미리 이 상품이라는 걸 찾아보고 방문했습니다. 3,800원의 가격이고 국내산 고구마 100%로 건조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하니까 더 믿음이 가기는 하네요. 근데 국내산이 미국산인 건가? 한국산인 건가 하는 어이없는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나 몰라..

 

아마 스타벅스가 미국 거니까 국내산은 미국산인가 하는 바보 같은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아무튼 그렇게 근처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달달한 고구마 말랭이를 가지고 간식으로 먹을 생각을 하니 돌아가는 발걸음이 아주 가벼웠습니다. ㅋㅋㅋㅋ. 아니 너무 설레잖아요. 다들 맛있다고 하니까 더 기대되고 그런 느낌..!!

 

저는 고구마 말랭이 사 먹어 보는 거 처음이란 말입니다... 맨날 진짜 고구마를 식품건조기에 말려서 만든 말랭이를 먹었기에 시중에 판매되는 고구마 말랭이는 처음이라 궁금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딱 그냥 고구마 말랭이인데 더 색깔이 노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양이 좀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벅스가 음료도 비싸지만 말랭이도 비싸구나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뭐 요즘 안 비싼 게 어디 있나요.. 고구마도 비싼데, 말랭이도 거의 3천 원 한다고 들었으니 가격은 그렇습니다. 

 

솔직히 맛이 제일 중요한 거니까 맛있는지 한번 먹어보고 맛있으면 정말 가끔 사 먹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고구마 한 개 크기는 대략 손가락 한마디 정도였고 안에 있는 모든 고구마 말랭이는 밥그릇에 보이는 그대로였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적죠? 뭐 딱 한입거리네요.. 그래서 상품명이 ' 한 입에 쏙 고구마'인 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한 입을 해보았습니다. 두근두근

 

 

음.. 식감은 말랑한 것보다는 딱딱하다는 느낌이었고 중요한 맛은 덜 달아서 개인적으로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고구마 맛이 안 강한 것 같았어요. 진짜 고구마만으로 만든 거라서 당도가 낮은 고구마가 사용되었기에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고구마 말랭이 상품이 덜 단 고구마로 만들어졌나 보다.. 하는 생각입니다. 조금 더 단 맛이 강한 고구마로 만들어졌으면 정말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를 막 엄청 한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고구마 말랭이가 어떤 맛인지는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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