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든쇼 HomeFest 속 방탄소년단 모습들! 아미의 방구석 콘서트 즐기기!

오늘 (2020년 3월 31일) 미국 제임스 코 든 쇼 스페셜 방송에 출연하여 팬들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촬영한 영상들과 제임스 코든 진행자와의 화상통화로 진행되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방탄소년단의 위로가 되는 이야기들과 영상은 큰 행복과 힘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영상 속 방탄소년단을 만나보시겠습니다.

 

제임스 코든이 진행을 하면서 "이번에는 한국으로 가보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제임스 코든 진행자 옆으로 보이는 노트북은 방탄소년단과 화상통화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저번 the late late show를 통해 MAP OF THE SOUL:7 신곡 ON의 최초 무대 공개를 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정말 제임스 코든이 방탄소년단을 편하게 대해주고 챙겨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번에도 애정이 듬뿍 담긴 듯한 목소리와 행동이 팬들에게 '제임스 코든은 정말 파파 모찌야'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제임스 코든은 방탄소년단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한국의 상황을 물어보았습니다. 

 

 

RM(남준)은 한국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전 세계 모두에게 힘든 시기인 것 같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제임스 코든은 전 세계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고 하였고 이에 대한 답으로는 뷔(태형)이가 한국어로 "아미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보고 싶고,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준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기인데 이곳에서도 여러분들과 연결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현재 모두 고립돼 있는 것 같아도 우리는 용기와 웃음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임스 코든은 방탄소년단에게 어떤 곡을 이번에 보여줄 것이냐고 물었고 슈가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준비했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는 여기서 끝이 나고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신곡 ON이 아닌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준비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늘 그랬듯이 방탄소년단은 어떤 상황에서도 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이유 없는 무대와 공연을 보여준 적이 없었습니다. 모든 방탄소년단의 활동에는 광고, 안무, 뮤직비디오, 책, 연설 등 모든 것들이 하나로 연결되어있고 그 하나하나가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이 곡을 선정한 이유가 가사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팬들과 함께 하고 싶고 팬들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콘서트도 못하고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팬들의 일상이 궁금하고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이 문득 드는 것 같습니다.

 

 

 

라이브로 불러주는 방탄소년단의 '작은시' 너무 좋지 않습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안 예쁘고 멋있는 모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안무를 하는 중간에 귀엽게 포즈도 취하고 오랜만에 듣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너무 행복하게 들리네요. 혹시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이홉(호석)이가 브이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지민이가 보고 따라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얼마나 흐뭇하게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헤헤

 

 

이 영상을 보니까 더욱 더 콘서트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원래라면 4월에 콘서트를 가는 건데...

너무나 아쉽고 슬픈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이 시기를 이겨내고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콘서트를 즐기는 상황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힘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마지막에 방탄소녀단이 하트를 날리니까 제임스 코든도 하트를 날려주시네요. 역시 파파 모찌 최고입니다.

늘 방탄소년단 아껴줘서 고마워요!! 파파 모찌! 다음에도 제임스 코든과의 케미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방탄소년단 덕질 중입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