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향수 시향지 6종 & 핸드크림 5종 샘플 키트 구매 후기(+향,가격, 구매방법)

코시국에 맞게 향수 시향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 궁금했던 논픽션 향수 시향지와 핸드크림 샘플을 받아볼 수 있다는 문구를 발견하였습니다. 논픽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비만 지불하면 두 샘플을 모두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핸드크림 5종은 12월 중 단 하루만 제공하는 이벤트였는지 지금은 찾아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공식홈페이지에서 핸드크림 5종 샘플 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논픽션 대표 향수 시향지 6종은 상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으니까 다른 제품 구매하시면서 함께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시향지 자체는 무료니까 배송비만 내고 한번 구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입처 -  논픽션 공식홈페이지 

가격 - 무료 (배송비 별도 2,500원)

향수 시향지 6종 상시 구입 가능 / 핸드크림 5종 특정 기간에만 구입 가능

향수 시향지 / 핸드크림 / 논픽션 선물 홍보지

논픽션 선물 세트 홍보지

핸드크림 5종 샘플 키트

논픽션 대표 핸드크림 5종 샘플 키트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향은 가이악 플라워, 젠틀 나잇, 상탈크림, 인더샤워, 폴겟미낫이 들어있었습니다. 논픽션 브랜드 자체가 디자인이나 향들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엄청나서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아는 언니한테 가이악 플라워 바디로션을 선물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저는 향도 모르고 선물했지만 그래도 선물하면 받는 사람들이 엄청 좋아해서 더 관심이 갔습니다. 

 

향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향이 너무 궁금해서 시향을 다니고 싶었지만 코시국이기에 나가서 시향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배송비 2,500원을 내고 브랜드마다 향을 맡아보기도 하나면 부담이 없겠지만 여러 군데에서 구매하면 가격이 커지다 보니 핸드크림 샘플도 준다는 말에 결제했습니다. 

 

향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시향지들을 맡아보고 더 자세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샘플 키트조차도 예쁘게 포장해서 들어있는 점이 논픽션 브랜드에 인기가 왜 있는지 알 것 같게 만들었습니다. 작은 것에도 신경쓰는 브랜드라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논픽션 향수 시향지는 총 6종으로 대표적인 향들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향은 가이악 플라워, 폴겟미낫, 젠틀나잇, 폴레스트, 인더샤워, 샹탈크림이 있습니다. 핸드크림 샘플과는 다르게 폴레스트가 추가된 샘플이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향은 젠틀나잇, 샹탈크림으로 알고 있는지 엄청 궁금했습니다. 

 

논픽션 브랜드 자체가 가진 그 느낌과 상상되는 그런 향이 있는데 너무 궁금했는데 향을 맡기 전에 엄청 기대했는데 암튼 향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기대만발! 사실 향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기도 하고 취향이 다 달라서 묘사된 향만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마세요!

포겟미낫

잊히지 않는 강렬한 그런 매력을 가진 남자가 뿌리고 다닐 것 같은 향이었습니다. 여자분이 뿌리기에는 너무 무겁기도 하고 “스파이시 페퍼, 앰버, 그린 노트의 독특한 조합으로 신비롭고 매혹적인 새로운 무드의 시트러스 향"이라서 어울리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향을 영업하거나 일하면서 만났던 남자분들에게서 나는 향이었습니다. 뭔가 엄청 강렬하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향이었습니다. 정장 딱 입고 아니면 멋있게 차려입은 날 뿌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탈크림

논픽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향입니다. 우디 한 향이 더욱 강하게 맡아졌습니다. 은은하게 풀향, 무화과도 살짝 있고 맡고 있으면 힐링이 될 것 같아요. 논픽션 향 모두가 좀 강하다 보니까 소량을 조금씩 바르는 걸 추천드려요. 상 탈크림은 핸드크림으로 사용하면 너무 좋더라고요. 향수보다는 핸드크림으로 손에서 나면 좋을 듯합니다.

 

엄청 무겁지고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그런 향입니다. 중성적인 느낌이라서 남녀노소 누구에게 선물해도 괜찮을 것 같은 향입니다. 무난한 것 같아요!

인더샤워

이름이랑 똑같은 느낌입니다. 핀란드에 추운 겨울 눈 사이에 사우나가 있는데 거기서 풀 향이 스윽 나오는 것 같은 그런 향이었습니다. 온천 목욕탕 향이라고 살짝 느껴졌습니다. 이 향으로는 바디로션으로 사용하면 딱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딱 샤워하고 바르면 좋은 쑥, 풀 향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온천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힐링 템으로 뿌리고 다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막 핸드크림이나 그런 것보다 핸드워시나 바디로션으로 구입하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가이악 플라워

이 향은 은은한 꽃향, 생화를 코에 박고 맡는 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논픽션 향수 시향지 6종 중에서 가장 제 취향이었고 너무 강한 향이 아니라서 더욱 좋게 느껴졌습니다. 룸 스프레이로 나와도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 친구나 친구한테 무난하게 선물하기 딱 좋은 향이었습니다. 

 

다음 생일에 선물 받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누구나 만족하고 좋아할 만한 향입니다!

젠틀 나잇

논픽션에서 나름 인기가 좋은 향인데, 저는 불호였습니다. 뭔가 이 향은 영국에 셜록 홈스나 킹스맨이 생각나는 그런 향이었습니다. 살짝 강한 느낌이 나서 막 좋다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것 같습니다. 

 

무난하다면 무난하지만 호불호가 살짝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추천드리지 않는 향인 것 같아요!

폴 레스트

논픽션에서 새로 나온 향으로 알고 있는데요, 살짝 논픽션 브랜드 하면 풀, 초록색이 떠오르는데 딱 그런 느낌의 향이었습니다. 이 향 설명도 히노끼의 온천 수증기 향이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딱 향을 맡으면 알 것 같았습니다. 목욕탕 비누냄새, 민트향도 나고 어디선가 맡아본 냄새가 딱 났습니다. 

 

막 엄청 특이하거나 처음 맡아보는 향은 아닌 그런 향이었습니다!

 

논픽션 향들이 솔직히 제가 느끼기에는 너무 강렬한 느낌이라서 그중에서는 가이악 플라워가 1등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핸드크림과 향수 시향 지도 맡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송비만 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