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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지점토 트레이] 이거 맞아..? 500원으로 트레이 만들기! (+재료/ 만드는법/ 디자인)

별하로다 2023. 6. 9. 17:40

다이소 지점토 트레이

안녕하세요! 송보라입니다.
신나는 마음으로 갑분 트레이를 만들어봤습니다.
한창 유행할 당시에는 귀찮아서 생각도 안하다가
이제야 도전해야겠다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심심한 느낌에 트레이 재료를
구매하러 다이소에 갔습니다.
지점토 하나에 500원이라서
넉넉하게 담다가 무거워서
몇 개 빼고 담았습니다.

물감은 집에 있으니까
바니쉬랑 막 사용할 붓, 팔레트는
같이 갔던 언니가 나눠줘서 받아왔지요 ㅎㅎ


다이소 지점토 트레이 만들기 재료
지점토 6개
바니쉬 1개
붓세트 1개
조각칼(초등학생 때 쓰던거)
아크릴 물감세트(이것도 학교에서 쓰던거)

준비 완료!
생각보다 있는 재료가 많아서
도전하기에는 난이도가 쉬웠어요.

물론 직접 모양 만들고 말리고 그 과정이 어렵지만요..


500원의 행복
지점토 진짜 초등학생 이후로 한번도 안 만져본 것 같아요.
거의 10년 이상되었네요..!!

대박 나 나이 많이 먹어버렸댜,,
그렇다면 물통에 물을 받아서
시작해볼까요..?


하트 모양으로 슬쩍 그려줍니다.
조각칼도 초딩때 쓰던 건데,
아직도 쓸만 하다니 대박입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
초딩 하고싶어…
출근하기 싫어…
퇴근할래…
돈만 줘…. 힝구


여러분 절대 신문지 위에서 하지 마세요.
전 바보라서 신문지 위에서 하다가
이 모양이 되었답니다.

그러고 정신차려서 비닐봉투를 챙겨와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보다 바보야..


대충 모양만 만들었는데,
역시 꽃 모양이 어렵네요.

이상하게 구겨진 꽃모양
하트도 저게 모야
손가락 모양도 이상하군요.

멀쩡한 모양이 하나도 없네요.
다들 잘 만들던데,
나는 왜 이래….



아크릴 물감으로 열심히 색칠하고
만드는데,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달라서
슬펐어요..

마르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완성한 뒤에 바니쉬 발랐는데
왜 이렇게 끈적거리는 걸까요…?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ㅜㅜ
너무 끈적해서 그냥 돈 주고 트레이 사야겠어요..

기성품이 최고다..
나란 사람 똥손인가…


여러분은 저보다 훨씬 잘하실겁니다.
파이팅하셔서 만들어보십쇼!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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