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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바다 낚시! 첫 낚시 물고기 2마리 낚았다!! (+강구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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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바다 낚시! 첫 낚시 물고기 2마리 낚았다!! (+강구항)

별하로다 2022. 9. 13. 18:39

영덕 바다낚시 [강구항]

안녕하세요오! 송보라입니다 히히

TV에서 낚시하는 장면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아빠에게 낚시해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그 주 주말 영덕 바다낚시를 가자고 준비하라는 아빠의 말에 감동받았답니다!!

 

그렇게 떠난 영덕 강구항에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내려서 준비했습니다.

낚시 바늘과 갯지렁이 하나씩 구매했더니 1만 원이었습니다. 지렁이 비싸군요.. 힝

 

아빠는 낚시를 좋아하진 않아서 낚시하는 방법 정도만 알려주고 혼자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찐 낚시 초보! 저의 도전기 함께 해보시죠!

 

날씨가 정말 좋았던 일요일 오후 3시쯤이었습니다.

가족들이랑 낚시 모임에서 오신 분들까지 꽤 사람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진짜 너무 징그러운 갯지렁이 었습니다..

미끄러워서 낚시 바늘에 끼우기도 힘들었고 길이도 길어서 힘들었다는..

그래도 물고기들이 엄청 좋아한다고 하니까 도전해봅니다!

첫 낚시라서 낚싯대도 너무 신기한 느낌! 

원래는 보냉백을 그냥 음료수를 넣기 위해서 가져온 건데,

제가 물고기 담자고 해서 급하게 물을 채워오신 다정한 울 아빠!

아직 물고기 1마리도 못 잡았지만, 

사진은 꼭 찍고 싶어서 아빠한테 한 장 찍어달라고 했답니다..

너무 더운 날! 선글라스와 긴팔 그리고 모자 필수!

총 아빠 2마리, 저 2마리 잡아서 총 4마리 잡았답니다!

물론 지금 사진 속에는 아빠 한 마리, 제가 잡은 한 마리가 나란히 들어있습니다!

잡은 물고기는 모두 풀어줬습니다.. 히히

물고기 처음으로 잡아서 신나서 바로 사진 찰칵! 

찍었답니다! 너무 잘 찍었죠?!

진짜 너무 신기했어요..

 

물고기가 기다리면 안 되고 바로 들어 올려야 했습니다.너무 오래 기다리면 지렁이만 먹고 사라져 버려요..

자리를 옮겨서 잡았어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물고기가 기술을 알아서 그런지

지렁이만 먹고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두 마리 잡을 수 있었답니다!

낚시가 은근히 재밌더라고요!

못 잡을 때는 너무 재미없었지만, 

잡으니까 그 순간부터 너무 재밌는 그런 매력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쯤은 낚시 도전해보시는 거 어떠신가요?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런 귀중한 경험을 선물해준 아빠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강구시장에서 회를 사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낚시의 매력을 알아버린 즐거운 주말이었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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