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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피처링 Lauv(라우브)의 신곡 'WHO' (+정국, 지민) 공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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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피처링 Lauv(라우브)의 신곡 'WHO' (+정국, 지민) 공개!

별하로다 2020. 3. 9. 13:39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가 드디어 데뷔 앨범인 '~how i'm feeling~!'을 발매하였습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WHO'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협업한 곡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지민이 피처링에 참여하였습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곡 중 'Make It Right'을 라우브와 함께 하면서 라우브의 신곡에 방탄소년단과 라우브의 아티스트 간 협업을 가져와 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우브 공식 트위터 채널 

지난해 공개되었던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Make it Right (Feat. Lauv)를 통해 많은 방탄소년단과 라우브의 팬들로부터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라우브의 특유의 간미롭고 감성적인 보컬이 방탄소년단 멤버들만의 목소리와도 찰떡같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나의 곡을 재해석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우브의 곡들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라우브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곡을 작업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당시 기대가 하늘을 찌를 듯했습니다. 그리고 곡을 처음 들으면서 귀 호강을 제대로 했다고 느낄 만큼 거의 한 달간 매일 들었습니다. 

 

'Make It Right'는 방탄소년단의 곡에 라우브가 피처링한 것이고 이번에는 그와 다르게 이번 신곡 'WHO'는 라우브의 곡에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것이라서 곡의 분위기와 느낌이 상당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점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WHO'를 듣기 전에 'Make It Right (Feat. Lauv)'를 먼저 듣고 들어 보았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한 번 먼저 들어보시고 이번 신곡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ake it right 앨범 커버

'Make It Right (Feat. Lauv)는 라우브가 1절을 모두 맡아 곡을 불렀습니다. 가사는 최대한 원래 한국 가사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는 영어 가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2절부터는 방탄소년단의 한국 곡과 동일한 가사와 구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으니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피처링에 참여한 라우브 신곡 'WHO'를 듣고 오시죠.

 

라우브 WHO 유튜브 뮤직비디오 

잔잔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비트에 감성적인 라우브의 개성 있는 보컬로 시작되는 곡은 특색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WHO'의 가사를 살펴보면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픈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목소리와 곡 분위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이 곡에서는 1절 라우브의 시작으로 2절에서 정국과 지민의 보컬을 들을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이 구성이 더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툭툭 뱉는 듯한 목소리로 전하는 가사가 감정을 모두 표현하고 있는 점이 이 아티스트가 얼마나 곡에 대한 이해를 했는지가 다 보입니다. 가수는 목소리로 상황, 모습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고 배우는 표정과 움직임으로 감정을 드러낸다는 말이 이 곡을 들으면서 더욱 공감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라우브와 방탄소년단의 콜라보레이션 곡 무대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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