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IVE 남준이의 7 앨범 리뷰! 아미들 위로하는 남준이 사랑해♥ (갤러시 광고?!)

이전 포스팅에서 남준이의 브이 라이브 MAP OF THE SOUL : 7 앨범을 리뷰해주었습니다. 라이브가 1시간 50분 정도로 상당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포스팅을 나누어서 진행했다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1편 못 보신 분들은 1편 보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남준이 브이 라이브 앨범 리뷰 내용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ON은 회의를 하면서 NO를 바꾸면 된다고 이야기가 나왔고 정국이가 ON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해서 남준이가 괜찮다고 생각했고 갑자기 지민이가 종종 '갖고 와'라는 말을 하는 것이 떠오르면서 'Bring it on'을 그 당시에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Bring the pain on'이라는 말을 가지고 나왔는데, 회사 언어 부서에서 안된다고 해서 'Bring the pain oh yeah'로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남준이는 사실 '아이돌' 곡보다 힘든 노래를 안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놀랐다고 합니다. (아미들도 놀랐어...) 그리고 남준이는 아미들 앞에서 직접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전했고 이 곡의 '미치지 않으려면 미쳐야 해'가 곡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가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래퍼라인이 부른 욱은 싸비 부분이 잘 안 나왔는데 슈가(윤기)가 해결해줬다고 합니다. 이 곡은 싸이퍼 격의 곡이 공연에 차지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고민을 했었고 곡 구성에서 모두 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이야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쉽게 쉽게 이야기하니까 그런 내용에 대해 생각해보고 곡을 썼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00:00은 남준이도 가장 좋아하고 많이 듣는 곡이라고 합니다. 이 곡의 가사는 누구든지 완성이 되면 부르게 되는데, 지민이가 너무 가사가 마음에 든다고 말해주었다고 해서 고마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남준이의 진심 같았던 노래를 멤버들의 목소리로 완성하고 나니까 '누군가 내 이야기인데 남의 목소리로 위로를 해주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합니다. 이 곡을 불러준 멤버들에게 위로받는 기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태형이 솔로곡 Inner Child는 진의 솔로곡 Moon과 함께 본보야지 촬영을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정리를 끝내고 태형이와 진 형이 마무리 지었다고 합니다. 이 곡을 쓰면서 태형이와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꼬마 태형이와 꼬마 남준이를 생각... (... 정국이 전화 왔어요! 이때 남준이가 전화 온 화면 보여주는데 마치 '너희는 폰에 정국이 없지?'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하하)

 

정국: 아미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브이 라이브 보고 있어요. 함께 봐요!  (통화 종료 ㅋㅋ)

 

다시 리뷰로 돌아와서 본보야지 촬영에서 태형이가 '와 나 은하수 처음 본다고 은하수가 있다는 것을 안 믿었는데 진짜 있네'라는 말을 멤버들에게 해줬는데, 그 말이 기억에 남아서 남준이가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메모장에 적어놓았다고

하면서 예쁜 말로 가사를 가득채우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가사 속에서 '미소진 꼬마'가 정말 딱 꼬마 태형 이인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갑자기 갤럭시 광고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ㅋㅋㅋ

역시 방탄이들이 삼성폰으로 바꾸고 태형이가 S20언팩 행사에 버즈 플러스 끼고 나온 사진도 예고였나 봐...

 

다음은 구오즈의 우정 노래는 친구입니다. 처음에 가사 의뢰가 들어왔을 때, 두 사람의 이야기라서 못쓰겠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10년을 지켜본 남준이가 본 지민이와 태형이의 모습을 잘 담아낸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곡은 지민이와 태형이가 잘 말해줄 수 있을 거라고 마무리했습니다.

 

진의 솔로곡 Moon은 진 형이 보면 가끔 단단해 보이고 되게 다 괜찮다고 하는 면모들이 보여서 그런 줄 알았는데 속으로 앓기도 하고 이런 생각들도 했구나 하는 초안을 받고 가사를 쓰면서 놀랐다고 합니다. 이 곡의 싸비를 진 형이 썼다는 점에서 놀랐다고 합니다. 처음 여자 보컬분이 부른 가이드라인을 듣는 중에 싸비 부분이 너무 좋고 곡이 너무 좋아서 진 형한테 곡 너무 좋다고 말했는데, 어떤 분이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진 형이 썼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진형이 너무 멋있었고 가사를 쓰면서 즐거웠다고 전했습니다. 

 

윤기와 남준이의 RESPECT은 존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편하게 썼다고 합니다. 가볍고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마지막 애드리브도 편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가사를 써놓고 파트를 나누어서 불렀다고 합니다. 장난처럼 스트레스 푸는 것처럼 풀어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곡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은 남준이가 쓰면서 계속 울었다고 합니다. 창작자 입장에서 읽히지 않는 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곡의 비하인드는 기억에 안 남는다고 계속 울어서 다른 건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은 Outro : Ego입니다. 남준이는 작업 프로세스를 잘 모르지만 제이홉(호석)이가 계속 고치고 컨펌(확인) 받고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이 곡, 이 앨범에 모든 방탄소년단의 질문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앨범이 방탄소년단의 처음과 끝 그리고 현재, 모든 것을 다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맵 오브 더 소울 7 앨범 리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활동이 끝난 시점에서 남준이가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활동하면서 상당히 무기력했다고 합니다. 준비해온 것도 많았고 오래 준비했고 진짜 많이 연습하고 그래서 너무 억울한 면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열 분이 터지고 한데 방송이라도 하는 게 어디냐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국분들도 기다리시면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사랑한다는 말로 브이 라이브를 끝냈습니다. 

 

이번에 아쉽게 모든 공개방송과 한국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아미들도 그렇고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들으니까 더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