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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브이라이브 '남준이의 7 앨범 비하인드'! V LIVE BTS 1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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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브이라이브 '남준이의 7 앨범 비하인드'! V LIVE BTS 1편

별하로다 2020. 3. 10. 16:53

방탄소년단 RM(남준)이 매번 컴백할 때마다 앨범 전곡에 대한 리뷰와 각종 비하인드를 아미들에게 들려주는 브이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MAP OF THE SOUL : 7 맵 오브 더 소울 앨범도 리뷰를 해주지 않을까 하는 아미들의 생각에 딱 들어맞게 오늘 (3월 10일) 1시간 50분 정도의 긴 앨범 리뷰를 해주었습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앨범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는 지금 브이 라이브를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남준이가 전해주는 앨범 리뷰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귀엽게 맛있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라이브를 시작하는 남준이의 모습이 아미들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습니다. 남준이는 무슨 촬영인지는 모르겠지만 촬영이 끝내고 왔고 다른 멤버들은 끝난 멤버도 있고 촬영 중인 멤버들도 있어서 오늘 라이브에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앨범 관련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원래는 SHADOW와 EGO를 따로 낼 생각이었지만 작년 휴가를 다녀오면서 작년 하반기 컴백이 미뤄졌고 다양한 이야기를 끝에 함께 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번 앨범 작업은 본보야지 전부터 시작했었고 준비 기간이 정말 길었다고 합니다. 이 앨범의 제목이 7 세븐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앨범 속에 답이 다 있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어떻게 자랐고 어떤 생각을 하고 끝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7명의 합을 본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남준이는 앨범 전곡의 세부적인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Interlude: Shadow는 데뷔 앨범 'NO'가 있었던 앨범의 인트로를 그대로 샘플을 따와서 슈가가 오래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원래 인트로에 영어가 있어서 남준이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살짝 수정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준이는 '가장 밑바닥의 나를 마주하는 순간 공교롭게 여긴 창공이잖아' 이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픽했습니다. 여기서 '공교롭게도'라는 말이 가진 질감(마티에르)이 되게 갑자기 나오면서 좋았다고 합니다. 남준이가 영어 가사를 수정한 것을 슈가에게 컴펌(확인)을 받으려고 자신이 쓴 가사를 보여주면서 설득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Balck Swan은 처음 받아서 가사를 쓰려고 할 때, 영화 '블랙스완'을 다시 보았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남준이가 울었다고 합니다. 무용수의 삶은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가사 속 영어 발음을 도와주면서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남준이가 PICK(선택)한 가사는 '모든 순간들이 영원이 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민이의 솔로곡 Filter는 남준이가 작업을 하지는 않았지만 지민이가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남준이가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에 참여하다가 지민이 곡도 해보려고 했지만 다른 분들에 의해 완성이 되어있었고 오히려 자신이 참여하지 않아서 더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준이가 곡에 대해 아는 내용이 없어서 다음에 지민이에게 물어보길 바란다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남준이가 솔로곡들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남준이는 이미 Intro : Persona를 작업하고 난 뒤라서 다른 멤버들은 회사와 인터뷰를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주제로 작업을 하고 싶은지, 지금 정서나 기분은 어떤지 등을 이야기 나누고 지금 현상태에 정서를 초안으로 작업을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남준이가 참여한 시차, Inner Child와 Moon은 멤버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면서 작업을 했고 태형이는 적극적으로 어떤 부분에 어떤 가사가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텍스트 파일로 보내기도 하고 진형은 형의 발음과 정서에 맞게 진형이 수정하고 정국이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부분적으로 수정했는데, 남준이는 정국이가 수정한 '놓쳐버린 흔적'이라는 가사에 너무 좋아서 놀랐다고 합니다. 

 

정국이의 솔로곡 시차는 가이드를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어려웠고 정국이니까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후렴구에 'I can't call ya I can't hol' ya' 발음을 '콜여 홀여'로 할지 '콜여 홀야'로 할지 논박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둘 다 비슷하게 넣었다고 전했습니다. 남준이는 가사 중 '놓쳐버린 흔적'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다음은 트로이 시반이 참여한 Louder than bombs입니다. 노래가 살짝 처지는 곡으로, 앨범 처음 작업했던 곡이라고 합니다. 이 곡이 '최종, 최종 최종, 최종 최종 최종, 진짜 최종, 진짜 진짜 최종'까지 갔었던 여러 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Louder than bombs I break 이 가사가 시적인데, '폭탄보다 훨씬 시끄럽게 나는 부서진다' 그리고 다음 가사인 '쏟아지는 아픔들' 은 '무너지는 방벽들'이라고 썼는데 지금도 그 가사가 아깝다고 합니다. 

 

 

1편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타이틀곡부터 남은 곡들은 2편에서 다시 만나요! 더 중요한 내용은 다음 편에 있다는 사실 안 비밀!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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