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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맵솔콘 MAP OF THE SOUL 취켓팅 성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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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맵솔콘 MAP OF THE SOUL 취켓팅 성공!

별하로다 2020. 2. 27. 04:05

 

제가 저번 포스팅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저는 어제가 취켓팅 날인 줄 알고 새벽 2시 반까지 버티다가 트위터를 보고 어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바보같이 취켓팅 한다고 새벽까지 계속 인터파크에서 씨름을 했었네요. 하하. 그리고 오늘 방금 방탄소년단 맵 솔콘 취켓팅에 성공했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물론 티켓팅 할 때 처음에는 54구역이랑 55구역 53구역 그중 하나만 판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자, 이제 본격적으로 저의 취켓팅 에피소드를 한 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티켓팅에 성공하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노트북으로 준비해놨는데, 무쓸모...ㅜㅜ

2월 25일 정식 티켓팅이 열리는 날, 멍청한 저는 마우스를 실수로 건드리다가 미리 준비해놓은 인터파크 창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결국 티켓팅에 실패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실수 따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새벽 1시부터 인터파크에 들어가서 무한 '좌석 다시 선택'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제가 트위터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취켓팅을 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아무 생각도 안 한 저를 탓하기 시작한 것은 트위터에 한 아미분께서 드디어 포도알 풀리고 있다는 포스팅을 보자마자 다시 새로고침을 했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안 뜨는 것입니다. 결국 핸드폰으로 급하게 들어가서 눌러보는데 제가 무조건 가려고 마음먹은 구역의 좌석들이 클릭하는 모든 좌석마다 "이미 다른 고객님께서 선택한 좌석입니다" 하.. 그래서 결국 남아있는 좌석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미친 듯이 클릭한 끝에 좌석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예매를 완료했습니다. 

 

 새벽 2시 57분 기준으로 2층 55구역의 포도알들입니다. 모두 이선좌였고 결국 저는 명당 좌석들을 모두 놓치고 말았습니다. 저번 콘서트보다 취켓팅 풀린 좌석수가 훨씬 적은 느낌입니다. 거의 모든 S,A,B는 두 자릿수 정도의 좌석수가 풀린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요일 12일 콘만 들어가서 다른 날짜 콘서트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많이 풀리긴 했지만 저번과는 확실히 차이가 보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저번 콘서트(스픽콘 파이널)도 취켓팅에 도전을 했었습니다. 물론 실패해서 하루만 갔지만요. 하루라도 간 것이 어디입니까?! 

넘 설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이선좌.....

취켓팅은 존버가 승리한다고 했습니다. 방금 30분도 안걸리는 시간 동안 수많은 이선좌들을 보았습니다. 저 사진 속에서 저 좌석도 이선좌였죠.. 저 좌석 성공하신 분 정말 축하드립니다. 진짜 속도가 장난 아니게 다들 빠르셔서 순식간에 다 사라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취켓팅에 성공했습니다!! 2층 거의 왼쪽 편에 있어서 콘서트가 잘 보이는 위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는 것에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새벽 4시인데요. 저는 이제 자러 가봐야겠습니다. 

 

 

혹시 취켓팅 실패하신 분들은 포기하지 마시고 수시로 핸드폰을 이용해서 들어가보세요. 언제든지 취소표는 생길 수 있습니다. 존버는 승리합니다. 여러분. 힘내시고 오늘도 보라한 하루 보내세요. 보라 해요. 4월까지 힘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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