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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 레시피! 시원한 레몬청 담그는 간단한 방법 (+곰돌이 채칼세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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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 레시피! 시원한 레몬청 담그는 간단한 방법 (+곰돌이 채칼세트)

별하로다 2020. 5. 27. 12:26

집에만 있기 너~~ 무 아쉬운 요즘, 제가 정말 요리나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1도 없지만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집콕 생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문 밖에도 안 나간다는 말이 정말 사실인 지금 이 순간 시원한 에이드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티몬을 통해서 레몬 대과 120g 내외 15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약 9,000원 정도로 정말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직접 레몬을 받고 나서 살짝 실망하였지만요.... 가격이 커버하는 상품이었습니다.. 하하

 

 

엄청 큰 것은 아니었지만 레몬청을 담그는 것에는 충분한 크기와 양이라서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레몬청을 담그시려는 분들은 레몬을 조금이라도 상처 없고 깨끗한 아이들로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레몬은 노란색으로, 보기만 해도 상큼한 것 같습니다. 기분 좋게 손질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집콕 생활 레몬청 레시피>

 

1. 레몬을 깨끗하게 씻기 위해 베이킹 소다로 씻어줍니다.

(손으로 레몬을 뽀득뽀득 문지르는 것이 포인트!) 

 

 

2. 굵은소금을 통해서 레몬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소금을 아낌없이 빡빡 닦아주는 것이 포인트!)

 

 

 

 

3. 소금을 씻어내고 따뜻한 물에 잠깐 30초 정도 담갔다가 꺼내 줍니다.

(레몬은 따뜻한 물에서 익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레몬청을 넣어줄 병과 레몬을 썰어줄 준비를 합니다. 

 

 

5. 레몬을 일정한 가격으로 얇게 썰어줍니다. 

(레몬에 쓴맛을 주는 씨앗을 분리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열심히 썰고 있는 와중에 저희 어머니가 엄청난 장비를 꺼내 주셨습니다. 제가 힘들게 썰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우셨나 봐요... 헤헤 그렇게 건네받은 비장의 무기는 '곰돌이 채칼 세트'입니다. 광고 아니고 어머니가 구매하신 제품입니다. (진심)

 

 

6. 곰돌이 채칼 세트를 이용하여 쉽게 썰어버립니다. 

(씨앗 제거는 손수 해야 한다는 점)

 

 

깔끔하게 쉽게 잘리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대박입니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이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로 손쉽게 손질된 레몬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7. 레몬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눈으로 비율을 맞추는 것도 좋지만 무게를 달아서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8. 레몬을 병에 깔끔하게 담아줍니다. 

(레몬을 병에 넣어준 다음 설탕을 조금 더 부어줍니다. )

 

 

레몬을 병에 깔끔하게 넣어주시고 나서는 설탕을 더 많이 부어주는 이유는 혹시라도 레몬이 설탕 안에 잠기지 않으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일 정도 실온에 보관하였다가 이후에 냉장 보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레몬을 담가서 아직 레모네이드를 마시지는 못하지만 2일 뒤에 한 번 레모네이드 맛있게 마시는 레시피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집에서 즐겁게 새로운 활동을 하며, 이 시기를 잘 지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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